기면증 환자는 가족 중에 기면병이 있을 확률이 높은데, 그 이유는 기면병의 원인가운데 유전자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.
기면증의 진단
기면증의 진단 방법에는 야간에 진행되는 수면다원검사(PSG)와 낮의 졸림정도를 알 수 있는 입면 잠복기 반복검사(MSLT)가 반드시 필요합니다.
기면증의 치료
궁극적으로는 약물요법이 주축이 됩니다. 각 증상에 따라 서로 다른 처방이 필요합니다. 과도한 주간 졸림증을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 작용양과 비교감 신경작용 약이 알맞게 처방 되어야 합니다. 65~8%는 약물로 호전됩니다.
2. 하지불안증후군 - "다리가 불편하고 불쾌해 잠을 못자겠어요"
50%이상이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, 잠들기가 어렵거나 자꾸 잠을 깨게 돼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밤에 제대로 자지 못하므로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피곤하며, 낮에 졸리고 의욕이 저하되기 쉽습니다. 좀 더 심하면 낮에도 정적인 상태에서 하지 불편 증상이 나타나므로 책상에서 앉아 업무를 보거나, 회의하기, 영화보기, 장시간 운전하기, 장시간 여행하기 등이 어렵습니다.
하지불안증후군 필수 진단 기준
첫 번째 기준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동반되거나, 이 감각에 의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있다. 때로 이같이 움직이고 싶은 충동은 이상 감각이 없이도 나타나고, 다리부위에 더해 팔과 다른 몸 부위에서도 나타난다. |
두 번째 기준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눕거나 앉아있는 상태 즉, 쉬거나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시작되거나 심해진다. |
세 번째 기준 움직이고자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걷거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에 의해 최소한의 운동을 지속하는 한,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모두 완화된다. |
네 번째 기준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되거나 저녁이나 밤에만 나타난다. 이러한 뚜렷한 경향이 점점 없어지지만 과거력 상 반드시 이러한 상황이 있어야 한다. |
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
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이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, 도파민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철분을 보충하고 도파민 효현제를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.